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09 16:57 수정 : 2005.06.09 16:57

미군 관리들과 계약업체들이 7일 '스타 워스의 아들(Son of Star Wars)'로 불리는 새 미사일탐지시스템을 공개했다. 공개된 시스템은 바다에 설치돼 작동하는 X-밴드 레이더로 반쯤 바닷물에 잠긴 유정 굴착장치에 장착될 예정이며 미사일 등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8억1천5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레이더는 수평선 위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추적,미군이 이를 격추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러나 이 레이더는 지난해 12월과 올 2월 지상 발사 요격미사일 실험에서 실패를 거듭해 미사일방어청(MDA)이 시스템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팀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가 실험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X-밴드 레이더 프로젝트 책임자인 마이클 스미스 대령은 시스템에 대한회의적 시각에 대해 "우리는 아무 의심도 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이 성공할 것으로확신한다"고 말했다.

25층 건물에 맞먹는 95m 높이의 이 장치는 우선 멕시코만에서 이동성 시험을거친 뒤 최종 목적지인 알래스카 에이댁으로 이동하며 이동 중 하와이 근처에서 미사일 추적 실험도 할 예정이다. (잉글사이드<미 텍사스> AP/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