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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9 23:59 수정 : 2005.06.09 23:59

인도는 최근 지속되는 국제유가의 불안정성과 관련,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인도 정부의 아쇼크 라히리 수석 경제 자문관은 세계은행이 뉴델리에서 주최한워크숍에서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인플레 우려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와 중앙은행(RBI)는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도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고유가와 `약한 몬순'에 따른 농산물 가격의 상승 등으로 3년6개월만의 최고치인 8.74%까지 치솟은 뒤 지난 2월에 4.5%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에는 9.91%를 기록하는 등 최근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 정유업계는 인플에 우려로 지난해 11월 이후 기름값을 한번도 올리지 않았으며, 마니 샨카르 아이야르 최근 만모한 싱 총리와 치담바람 재무장관과 대책회의를 가진 뒤 유가 인상은 총리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집권연정을 원외에서 지지하고 있는 좌파세력은 유가 인상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인도 정부로서는 기름값을 올리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PTI 통신은 전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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