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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4 안보리 개혁안에 반대 |
중국 외교부는 9일 일부 국가가 미성숙한 유엔 개혁안을 추진하는 것에 결단코 반대한다며 이른바 G4의 안보리 확대 결의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소수 국가가 성숙되지 않은 방안으로 안보리 개혁을 본궤도에서 벗어나게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류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개혁 방법에 대한 회원국들의 의견이 서로 다른 현재상황에서는 민주적인 협상을 통해 회원국의 결속과 유엔의 장기적인 이익을 지킬 수있도록 생각이 어긋나는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독일, 인도, 브라질 등 안보리 진출을 추진중인 4개국은 8일 새로운상임이사국의 거부권을 15년간 동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안보리 확대 결의안을전체 회원국들에 정식 제시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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