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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0 12:03 수정 : 2005.06.10 12:03

홍콩 시내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서 몰래 촬영한 여성들의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정기적으로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홍콩의 명보는 10일 정부가 운영하는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서 촬영한 나체 사진을 인터넷 회원들에게 매달 제공하는 사이트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서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나 수영을마치고 샤워를 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매달 30장 이상 회원들에게 제공해왔다.

홍콩 정부는 이에 따라 수영장 입장객들에 대해 카메라 휴대를 금지하고 탈의실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수영장 입구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홍콩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61명이 금지된 장소에 카메라를 휴대하고입장해 구속되는 등 몰래 카메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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