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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1 13:45 수정 : 2005.06.11 13:45

중국에서 같은 반 친구를 흉기로 난자한 뒤철길 위에 버린 여중생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인민법원은 9일 각각 15세와 16세인 두 여학생 피고인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 징역 6년과 3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자신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같은 반 친구를흉기로 17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뒤 철길 위에 버렸다.

흉기에 찔린 학생은 기차가 지나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필사적으로 철길에서 기어나와 목숨을 건졌다.

한편 화장까지 하고 법정에 나온 두 여학생은 실형이 선고되자 예상했던 형량보다 낮은 것에 만족해 하며 자신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바라보며 웃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 중 한 학생은 철길 위에 친구를 버린 것은 살해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TV드라마에서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jeansap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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