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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학교 급류 사망자 64명으로 늘어 |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닝안시에서 10일 발생한 초등학교 급류 범람으로 인한 사망자가 64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구조본부가 11일 밝혔다.
구조본부는 군인 1천명과 공무원 400여명을 홍수현장에 투입, 구조작업을 펴고있다며 현장에서 학생 62명과 마을 주민 2명의 시신이 확인됐고 학생 17명과 교사 1명, 마을 주민 6명은 구조돼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닝안시에서는 10일 오후 홍수에 이어 산악지역에서 밀려든 급류가 창안초등학교를 덮쳐 많은 인명피해가 났으며 이 지역 18개 마을 중 7개가 파괴되고 주택 55채 붕괴, 농경지 1천333㏊ 손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하얼빈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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