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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3 07:26 수정 : 2005.06.13 07:26

12일(현지시간) 이란 남서부 석유도시와 수도 테헤란에서 폭탄 5개가 잇따라 터져 최소한 9명이 죽고 40명이 부상했다.

이날 아침 아랍계 주민 거주지역인 쿠제스탄 주도 아바즈의 정부청사를 겨낭해 2시간에 걸쳐 폭탄 4개가 잇따라 터지면서 여성 4명 등 최소한 8명이 죽고 36명이다쳤다고 국영 TV방송이 보도했다.

희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고람레자 샤리아티 부지사가 말했다.

샤리아티 부지사는 이번 폭발이 5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를 혼란에 빠트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 테헤란에서도 혼잡한 상업구역인 이맘 후세인 광장 인근에서 소형 폭탄 1개가 터져 1명이 죽고 4명이 다쳤다고 목격자들과 경찰이 밝혔다.

앞서 이라크 접경의 석유생산지인 쿠제스탄에선 지난 4월에도 정부의 아랍계 주민 축소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주민들의 항의 시위로 최소한 5명이 죽는 소요사태가발생했었다.

(아바즈<이란> 로이터.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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