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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8 01:58 수정 : 2005.01.18 01:58

스위스인들의 연간 초콜릿 소비량은 세계최고인 11.3㎏, 와인 소비량은 40ℓ, 성교 회수는 국제 평균인 103회. 2004년 통계로 살펴본 평균적인 스위스인들의 단면에는 흥미로운 것이 많다.

일생 동안 키스하는 시간은 2주, 전화에 소비하는 시간은 약 2년, TV 앞에서 보내는시간은 무려 12년이나 된다.

수다를 떠는 시간은 12년이고 수면 시간은 25-30년. 인생의 3분의 1을 하릴없이보내는 셈이다.

1주간의 노동 시간은 유럽국가로는 비교적 많은 41.7시간이다 스위스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이 83세. 남성이 77.8세. 64세 이상의 고령자는 인구의 15.5%를 차지하는 반면 출생률은 1.37%에 그쳐 고령화사회가 심화하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여성은 1일 평균 5회 용변을 보러 가며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18분. 남성은 하루 3회, 15분이다.

일생으로 따지면 여성은 1년, 남성은 10개월을 화장실에서 보내는 셈이 된다.

통계에 의하면 스위스인들은 화장실에 머무는 동안 책이나 잡지,우편물을 꺼내보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전화를 하거나 한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커피. 하루 평균 4잔, 연간으로는 1천460잔을 마신다.

맥주는 연간 57.5ℓ, 물은 100ℓ를 마시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생 동안 먹는데 보내는시간은 3년반 정도. 스위스인들은 주로 고기와 치즈, 야채, 초콜릿을 먹지만 비만은 큰 문제는 아니다.

유럽 최고의 비만국은 이탈리아다.

세계 41개국의 성인 35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미국 콘돔 회사 듀렉스가 조사한바에 의하면 스위스인의 연간 성교 회수는 103회로, 1위인 프랑스인(연간 137회)에는 크게 뒤지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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