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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4 19:30 수정 : 2005.06.14 19:30

미 대법 ‘미디어소유제한 완화’기각

미국 대법원이 13일 미디어 소유 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미디어 업계의 청원을 기각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2003년 6월 도시를 포함한 특정 미디어 시장에서 하나의 기업이 신문과 방송을 동시에 소유할 수 없도록 해온 규정을 폐지하는 것을 뼈대로 한 ‘개혁안’을 마련했으나, 시민단체의 제소로 연방순회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당시 순회법원은 “연방통신위가 내세우는 소유완화 명분이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그러자 미국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등이 이에 반발해 대법원에 심리를 요청했다.

워싱턴/블룸버그 연합

일 기업 ‘휴대폰 입시공부’ 서비스 제공

일본에서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수험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학교와 입시 학원을 오가는 사이 등 빈 시간에 휴대전화를 활용해 공부를 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일본 통신업체 KDDI는 중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내려받은 뒤, 화면을 보면서 공부를 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이달 말 시작한다. 오는 20일 인터넷에 학습 사이트를 개설하고 30일부터 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문제집 등 학습 교재는 출판사인 슈에이샤와 유명 입시업체인 니치노켄의 협력을 얻어, 어린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퀴즈 형태로 만들거나 삽화를 담은 형식 등으로 마련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주미 스웨덴 대사 유엔총회 의장에

얀 일라이어슨 미국 주재 스웨덴 대사가 13일 오는 9월30일 개막되는 제60차 유엔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00년 미국 주재 대사로 부임하기 전 유엔에서 여러 직책을 맡은 바 있는 일라이어슨 차기 의장은 9월 가봉 출신인 장핑 현 의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다.

유엔총회 의장은 지역순번제로 결정되며 올해 추천권을 가진 유럽과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는 지난해 말 일라이어슨 대사를 단독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댄 길러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이스라엘인으로는 53년만에 처음으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유엔본부/로이터ㆍ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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