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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8 21:52 수정 : 2005.06.18 21:52

이라크 주둔 미군은 시리아 접경지역인 서부안바르주 카임에 이어 바그다드 서부 라마디 주변지역에서도 대대적인 반군 소탕작전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군측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북서쪽으로 85㎞ 떨어진 반군 거점지역인 라마디 북부에서 해병대와 이라크군 등 1천여 병력이 전투기와 헬기, 탱크 등의 지원 아래 반군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측은 이어 이라크인 및 외국인 저항세력 거점인 서부 안바르주 카임 지역에서 전날부터 벌어지고 있는소탕전을 통해 반군 50여명을 사살하고 100여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의료 관계자들은 미군의 공중폭격이 계속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탈출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과 반군 간 교전으로 민간인 20명이 숨졌으며 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팔루자에서는 순찰 중이던 이라크군을 겨냥한 자살차량폭탄 공격이 발생, 이라크군 14명이 숨졌으며 바그다드에서도 저항세력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이 밝혔다.

한편 미국 상원은 이날 잘마이 칼릴자드 아프가니스탄 주재 대사를 이라크 주재대사로 승인했다.

(바그다드 APㆍ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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