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임의 병원 의사인 함디 알-알루시는 시신 10구를 확인으며 주로 여성과 어린이들인 부상자 17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미군은 이 지역에서 차량 폭탄 제조소와 이라크인 인질들, 포로 고문실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ㆍ카라빌라 로이터/연합뉴스)
|
바그다드 그린존 자폭테러로 20여명 사망 |
이라크 바그다드의 그린존 인근 한 식당에서 19일 자살 폭탄 공격으로 경찰관 5명을 포함, 20여명이 숨졌다고 현지경찰이밝혔다.
테어 마흐무드 경관은 이날 오후 2시45분께(현지시간) 이라크 정부 부처와 외국 공관들이 모여 있는 바그다드 그린존에서 400m 정도 떨어진 유명 식당 세르완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자 20여명은 바그다드 야르무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바그다드에서는 또 이날 이라크 경찰 호송대 근처에서 차량폭탄이 폭발해 2명이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사담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에서도 이날 자폭 공격으로 이라크군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모술에서는 박격포가 시청 근처에 떨어져 폭발하면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라크군과 영국군의 공중 지원을 받은 미군은 이날 외국인 무장세력들의근거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국경 근처 이라크 북부 마을 카라빌라에서 공세를 강화했다.
미군은 카라빌라와 카임시 주변 지역에서 이라크 서부 사막 지대를 겨냥해 수니파 무장세력을 상대로 일명 '창 작전'을 벌이고 있다.
미군 전투기와 헬기들이 밤새 공습을 단행한 카라빌라에서는 이날 오전 해병 공격이 임박했다는 확성기의 경고가 나간 후 100여명이 백기를 들고 투항했다.
카임의 병원 의사인 함디 알-알루시는 시신 10구를 확인으며 주로 여성과 어린이들인 부상자 17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미군은 이 지역에서 차량 폭탄 제조소와 이라크인 인질들, 포로 고문실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ㆍ카라빌라 로이터/연합뉴스)
카임의 병원 의사인 함디 알-알루시는 시신 10구를 확인으며 주로 여성과 어린이들인 부상자 17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미군은 이 지역에서 차량 폭탄 제조소와 이라크인 인질들, 포로 고문실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ㆍ카라빌라 로이터/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