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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러시아정교회에 특사 파견 |
교황청은 20일 러시아정교회와의 관계 정상화를타진하기 위해 고위 관계자를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바티칸측은 이날 교황 베네틱트 16세와 마찬가지로 역시 독일계인 발터 카스퍼(72) 기독교단합촉진교황위원회(PCPCU) 위원장이 모스크바로 출발했으며 4일간 머물것이라고 밝혔다. 카스퍼 추기경이 모스크바에 머무는 동안 알렉세이 2세 총대주교와 만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모색할 전망이다.
2억2천만명의 신자를 둔 동방정교회의 핵심인 러시아정교회는 지난 1054년 로마가톨릭에서 분리됐다. (바티칸시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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