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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1 03:54 수정 : 2005.06.21 03:54

마니 샨카르 아이야르 인도 석유장관은 이란의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이전에 이란 핵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그는 ND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파키스탄-인도를 연결하는 가스관에 대해 미국이 인도와 파키스탄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나는 미국에 관해서는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우려가 어떠한 것이든 우리 스스로 그것 때문에고민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측의 우려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미국도 우리에게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누누히 확인했고 우리는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내외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은 물론 이란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야르 장관은 이어 "개인적으로 이 가스관의 가동 시한을 2010년으로 잡고있는데 이란의 핵 문제는 이보다 훨씬 이전에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쿠르쉬드 카수리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미국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만났을 때 이 가스관 문제는 의제에 오르지도 않았다"면서 "가스관 때문에 미국이 인도와 파키스탄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보도는 언론이 지나치게 앞서 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아이야르는 "어쨋든 전적으로 가설에 불과한 그러한 걱정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우리가 동요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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