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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0.29 20:18 수정 : 2010.10.29 22:23

예카테리나 푸티나(24)

예카테리나, 예비역 윤종구씨 아들과 교제 보도
윤씨 가족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무근 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이 한국인 윤아무개씨와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윤씨 가족이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는 또다른 보도가 나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중앙일보>는 29일 푸틴 총리의 막내딸 예카테리나 푸티나(24)가 1990년대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무관을 지낸 윤종구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예비역 해군제독)의 아들 윤아무개(26)씨와 교제 중이며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이날 모스크바발 기사를 통해 윤씨 가족이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윤씨 가족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애가 어릴 적부터 예카테리나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애인 사이이거나 특히 결혼 운운하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가족은 또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가 지난 8월 일본의 한 휴양지에서 윤 제독 가족과 만났을 때 윤 제독이 권 대사에게 아들과 예카테리나가 결혼할 예정이며 예카테리나가 결혼 후 한국에서 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는 보도 내용도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중앙일보>와 <연합뉴스>의 보도를 종합하면, 두 사람의 교제는 사실이지만 아직 결혼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에카테리나와 윤씨는 1999년 7월 모스크바의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사귀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의 아버지는 1990년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했다. 윤씨는 러시아에서 8년 동안 학교를 다니다 미국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국내 기업의 모스크바 지사에서 일하다 최근 다시 미국에서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총리의 모교인 상트페테르부르크대 동양학부 일본어과를 나온 에카테리나는 한국어를 비롯해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 한국의 윤씨 가족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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