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23 19:01 수정 : 2005.06.23 19:01

고래잡이 금지에 대한 국제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이 23일 `고래고기 버거'의 판매에 들어갔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 하코다테 지역에 있는 `럭키 피에로'라는 패스트푸드 업체는 이날부터 기름에 튀긴 밍크고래 고기에 양상치를 얹어 마요네즈 소스를뿌린 `고래 버거'를 10개 체인점에서 개당 3.5달러에 팔기 시작했다.

홋카이도는 한때 일본의 고래잡이 중심지였던 곳이다.

일본은 고래를 포획.살육한 뒤 연구하고 그 고기는 판매하는 `고래 연구 프로그램'으로 인해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이것이 연구를 가장한 상업 포경이라면서 중지를 요구해 왔다.

`러키 피에로'의 관계자는 "외국인의 눈에는 고래고기 먹기가 이상하게 보일 수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문화"라면서 이 문화를 보존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 AP/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