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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1.12 20:56 수정 : 2010.11.12 20:56

출판시장 변화 흐름 반영

미국 <뉴욕타임스>가 내년 초부터 소설·비소설 부문으로 나눠 전자책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싣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1935년 이래 <뉴욕타임스>의 출판물 베스트셀러 순위는 미 출판시장에서 가장 권위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는 점에서 이번 조처는 전자책이 출판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다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은 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인 ‘킨들’을 통한 판매가 베스트셀러 상위 10위를 넘어 25위, 100위, 1천위까지 모두 종이책을 능가했으며, 10위까지의 베스트셀러 경우 종이책의 2배 규모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의 재닛 엘더 조사 담당 편집장은 지난 2년여에 걸쳐 전자책 판매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출판사의 판매정보와 자료를 추적해 온 샌디에이고의 ‘로열티셰어’가 <뉴욕타임스>와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미 출판협회가 출판사들로부터 받은 2010년 9월까지의 전자책 판매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의 전자책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560만달러에서 3억460만달러로 1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전자책 시장의 매출은 올해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에 육박하며 2015년까지 3배로 커질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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