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에르메스는 사과 성명을 통해 "당시 매장 안에서 홍보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에르메스가 전세계 고객에게 약속하는 관심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윈프리와 그 일행을 환영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해명했다. 에르메스는 이 상황이 초래했을 수 있는 어떤 오해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유감을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포 프로덕션의 대변인은 오는 9월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이 `크래시' 순간에 대해 윈프리가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그냥 넘어가지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파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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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박대한 프랑스 상점 인종차별 논란 |
프랑스 파리의 명품 상점 `에르메스'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문전박대했다가 인종차별 구설수에 올랐다.
에르메스는 윈프리가 지난주 파리의 한 매장을 찾았을 때 마침 홍보 행사를 준비하느라 문을 닫았다고 해명하며 급기야 윈프리에 공식 사과하는 성명을 21일 발표했다.
윈프리와 그 일행은 지난 14일 오후 6시45분께 폐점시간을 조금 지나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의 에르메스 매장을 찾았다.
당시 이 사건을 목격한 윈프리의 친구 게일 킹은 "당시 상점 안에는 사람들이있었고, 이들은 쇼핑을 하고 있었지만, 윈프리는 출입을 저지 당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 후 오프라는 "내 평생 가장 모욕적인 순간 중 하나"라고 토로했으며 다시는 에르메스에서 쇼핑할 것 같지 않다고 킹은 전했다.
윈프리가 경영하는 하포 프로덕션의 대변인은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인 `크래시(Crash)'를 빗대 "그 사건은 '크래시'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2일 익명의 친구 말을 인용, 만일 셀린 디온이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였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종차별 논란에 가세했다.
에르메스 매장의 정상적인 폐점시간은 오후 6시30분이다. 그러나 보통 고가품매장들은 명사들에게 영업시간 예외를 인정한다.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에르메스는 사과 성명을 통해 "당시 매장 안에서 홍보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에르메스가 전세계 고객에게 약속하는 관심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윈프리와 그 일행을 환영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해명했다. 에르메스는 이 상황이 초래했을 수 있는 어떤 오해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유감을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포 프로덕션의 대변인은 오는 9월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이 `크래시' 순간에 대해 윈프리가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그냥 넘어가지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파리 AP/연합뉴스)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에르메스는 사과 성명을 통해 "당시 매장 안에서 홍보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에르메스가 전세계 고객에게 약속하는 관심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윈프리와 그 일행을 환영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해명했다. 에르메스는 이 상황이 초래했을 수 있는 어떤 오해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유감을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포 프로덕션의 대변인은 오는 9월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이 `크래시' 순간에 대해 윈프리가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그냥 넘어가지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파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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