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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5 16:42 수정 : 2005.06.25 16:42

대만은 미국에서 2003년 12월에 이어 1년 반 만에 다시 광우병(BSE)에 걸린 소가 확인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다시 금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셰창팅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는 즉각 시행된다"며 "정부는 앞으로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통해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 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셰 행정원장은 국민에게 근래 수입된 쇠고기는 안전하다며 새로운 광우병 소에 대해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양의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온 대만은 2003년 12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수입을 금지했으나 지난 4월 30개월 미만 소는안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입금지를 부분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소비자단체들은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광우병 의심 소가 발견된 뒤 소비자들에게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을 촉구했으며 이 광우병 의심 소는 24일 영국 웨이브리지연구소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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