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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의장 “회원국과 유가안정 방안 논의 중” |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인 셰이크 아흐마드 파드 알-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회원국들과 급등하는 유가의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석유장관과 접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바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24일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그리고 압둘라 알-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과 접촉했다며 "유가 움직임을 정확히 알려면 잠시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일 앞으로 4일 동안 유가가 높게 유지되면 하루 산유량을 50만 배럴 늘리는 문제에 대해 다른 회원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계 유가는 24일 에너지 부족 가능성과 중국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한 굳건한수요 전망 등으로 배럴당 60달러에 육박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OPEC는 지난 15일 빈 회의에서 7월 1일부터 하루 산유량을 50만 배럴 늘려 2천800만 배럴을 생산하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9월 전에 추가로 50만 배럴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다.
(쿠웨이트시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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