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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5 19:20 수정 : 2005.06.25 19:20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및 미국 주도 연합군이 탈레반 반군과 전투를 벌여 반군 76명을 사살했다고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이25일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 자히르 마라드는 이날 칸다하르주 미아사시엔 지역에서 지난 21일부터 저항세력과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며 오늘 우리 군대가 전투지역에서 반군 시신 76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망자 확인으로 2001년 탈레반 정권 몰락 후 벌어진 전투 중 가장 치열한 이 전투의 사망자는 모두 178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아프간 군 사령관들로부터 지금까지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책임자인 살림 칸 대장은 이에 앞서 24일 총성은 멎었지만 경찰 병력이 말과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반군들을 뒤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간 정부와 미군 관계자들은 이날 미아나시엔에서 칸다하르와 자불주의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 지역 35개 부족의 부족자들에게 전투를 빨리 끝내기 위해 탈레반 소탕작전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아나시엔<아프가니스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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