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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5 21:14 수정 : 2005.06.25 21:14

(연합뉴스)


일본을 방문중인 황우석 교수는 25일 도쿄 한국학교에서 `생명공학과 미래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황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기는 처음이다.

황 교수는 이 학교 초ㆍ중ㆍ고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강연에서 자신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이런 연구결과는 땀과 눈물의 결과가 아니라하늘이 한민족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도 조국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하늘이 준 기회를 살려 훌륭한 열매를 거두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다만 가야할 고지 꼭대기를 덮고 있던 안개가 걷히고 정상이 확실히 보이기 시작한 만큼 세계 각국의 연구팀과 연계해 멀지 않아 고지 정상에 태극기를 꽂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로 50년 이상 기다려온 난치병 환자들을 고통의 저편에서 해방시켜주고 주요 국가들이 예산의 20%를 쏟아붓는 난치병을 해결하는 `천사같은 과학' 시행의 기쁨을 한국의 이름으로 공급하자고 역설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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