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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5 23:19 수정 : 2005.06.25 23:19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압승한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48) 당선자는 25일 `현대적이고 선진적이며, 강력한 이슬람 모델'의 창설을 추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흐마디네자드 당선자는 전날 실시된 선거결과가 최종 발표된 직후 녹음 방송된 국영 라디오 연설을 통해 "나의 임무는 현대적이고, 선진적이며, 강력한 이슬람사회의 역할 모델을 창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흐마디네자드 당선자는 또 "우리는 한 국민, 한 가족"이라며 "경쟁을 우정으로 바꿔 위대한 사회 건설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흐마디네자드 당선자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석유와 금융부문의 개혁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오늘날 나라의 가장 큰 자본은 석유산업과 석유 자원"이라며 "우리의 협상과 생산, 수출을 지배하는 분위기가 불투명해 이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시스템을 바로잡고, 젊은이들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차기 정부의 우선 과제들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오는 8월 대통령에 정식 취임하는 아흐마디네자드 당선자는 곧 각료 인선을 위한 의견수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테헤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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