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6.27 18:20
수정 : 2005.06.27 18:20
행성 잉태현장 포착
행성의 형성 과정이 포착됐다. 사진은 히드라(물뱀) 성운으로부터 약 180광년 떨어진, 1천만년 된 별 ‘TW 히드라’로부터 최소 16억㎞까지 뻗쳐 있는 조약돌 크기의 바위조각들로 이루어진 디스크로 행성의 형성 과정을 보여준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데이비드 윌너 등 연구진이 국립과학재단의 전파 망원경 VLA를 이용해 발견했다. 이 물체가 응집되면 목성 크기의 행성 1개 이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윌너 연구원은 “우리 눈 앞에서 행성이 형성되고 있다”며 “기초는 완성됐고 지금은 새로운 태양계를 만들기 위해 건축자재들이 모여들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전파천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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