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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30 08:29 수정 : 2005.06.30 08:29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9일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하기 위해 중국이 러시아와 "긴밀히 교감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30일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및 채널 1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후진타오 주석은 특히 "한반도의 핵문제는 세계의 복잡한 정치 문제들 중 하나"라면서" 6자회담은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실제적이고 유효한 수단"이라고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과 러시아가 6자회담 시작 때부터 교감해 왔고 다른 당사자들과 접촉을 유지해 왔다면서 "협상 과정을 유지하고 진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벌여 왔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는 "이 문제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위해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점에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들은 관련 당사자들이 인내심을 갖도록 장려하기 위해 중재적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은 끝으로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근본적인 입장은 일치한다"면서 "양국은 한반도에 핵무기가 없고, 모든 관련당사자들의 정당한 이익들이 충분히 고려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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