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양국은 안보문제에 관한 국가간 조정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양측은 영토적 통합성이나 주권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서로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의 노보-오가료보 별장 방문은 지난 2003년 5월 방러때에 이어 두번째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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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후진타오 모스크바 별장 회동 열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오후 10시(현지시간)부터 모스크바 근교 노보-오가료보 대통령 전용별장에서 모스크바를 방문한 후진타오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이날 별장 회동은 양국 정상이 1일 공식 회담을 갖기에 앞서 푸틴 대통령이 비공식 만남을 전격 요청했고 이를 후 주석이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과 류드밀라 여사는 비가 내리는 관계로 후 주석 부부를 별장내 현관 앞에서 맞았으며 푸틴 대통령은 후 주석과 동행한 영부인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은 "후 주석이 오늘 저녁을 함께 보내면서 비공식적인 분위기에서모든 문제들을 논의하자는 제안을 수락해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군사기술 협력과 군사 분야에서 상호 협조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수년만에 합동군사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은 정치, 경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후 주석의 이번 러시아 방문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이에 "본인의 방문이 정치 분야에서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경제관계의 확대, 국제 및 지역문제에 있어 양국간 전략적 상호 협력이 강화되는데 기여할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국은 무역과 경제, 에너지, 문화, 교육 과학기술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양국 관계 및 상호 이익이 걸린 국제적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안보문제에 관한 국가간 조정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양측은 영토적 통합성이나 주권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서로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의 노보-오가료보 별장 방문은 지난 2003년 5월 방러때에 이어 두번째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그는 "양국은 안보문제에 관한 국가간 조정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양측은 영토적 통합성이나 주권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서로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의 노보-오가료보 별장 방문은 지난 2003년 5월 방러때에 이어 두번째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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