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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기 울음소리 번역기’ 내년 선보인다 |
아기의 울음소리와 표정에서 감정을 읽어내는 계가 일본에서 곧 선보인다.
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대학 연구진은 이른바 아기의 '울음소리 번역기' 개발을 위해 8월 벤처기업을 창립한다.
연구진은 아이의 울음소리를 분석해 슬픔과 성냄, 응석, 졸음 등 4종류의 감정을 80%의 확률로 읽어내는 단계에 이르렀다.
얼굴 표정을 통해서도 놀람 등 5종류의 감정을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들 연구 성과를 반영한 '울음소리ㆍ표정 번역기'는 내년 봄께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은 1만엔 가량. 연말부터는 우선 아기의 울음소리와 표정을 휴대전화에 담아 보내면 분석결과를답신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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