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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6 20:28 수정 : 2005.07.06 20:28

한반도 주변서 4대강국 ‘으르렁’

미국과 일본은 오는 8월 중국 산둥반도와 서해에서 실시될 예정인 중ㆍ러 합동군사훈련에 맞서 대만과 합동으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대만 및 홍콩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대만 중앙통신과 홍콩 <동방일보> 등은 올해 말께 실시될 이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3국의 병력이 10만명에 이르러,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위협의 강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의 2005’이라는 이름으로 8월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사상 최초의 중ㆍ러 합동군사훈련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과 일본은 각종 외교ㆍ군사수단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이 훈련의 규모를 줄이거나 훈련 등급을 낮추도록 압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식통들은 대만까지 참여하는 이번 군사훈련이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7일부터 예비군 동원계획을 점검하는 ‘퉁신17호 훈련’에 이어 ‘한광21호 훈련’ ‘완안훈련’ 등 일련의 중요 군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방위력과 유사시 대응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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