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7.07 18:06 수정 : 2005.07.07 18:06

아프리카 빈곤해결 촉구 ‘라이브8’ 기획

아프리카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 ‘라이브 8’ 콘서트를 기획한 보브 겔도프(54)가 2006년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다고 <비비시방송>이 6일 보도했다. 노르웨이의 얀 시몬센 의원은 “보브 겔도프는 가난한 나라들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세계 선진국 정치인들이 가난한 나라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압박을 가하기 위해 일련의 록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이런 노력을 평가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지명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최종적으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결정하지만, 세계 각국 의원들은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있다. 겔도프는 올해 평화상 후보 지명 기한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내년 후보 명단에 오르게 된다.

앞서 겔도프는 아프리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룬 주요8국(G8) 회의를 4일 앞둔 지난 2일 런던, 필라델피아, 파리, 베를린 등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1970∼80년대에 펑키록 그룹 ‘붐타운 래츠’에서 록커로 활동했던 겔도프는 1985년 아프리카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콘서트를 기획한 뒤, 아프리카 활동가로 변신해 아프리카 보고서를 펴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핑크 플로이드의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가 ‘라이브 8’ 출연 이후 기록적으로 늘어난 앨범 판매와 온라인 내려받기 수익을 자선기금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뒤 가수들의 앨범 수익금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강김아리 기자 ari@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전체

정치

사회

경제

지난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