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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정상 "야만적 공격 규탄" |
런던에 대한 "야만적" 공격은 G8(선진7개국 +러시아)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대한 공격이라고 G8 정상들이 7일 공동성명을 통해 규탄했다.
G8 정상들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읽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이 야만적인공격을 극도로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이런 테러리즘과 대적해 패배시켜야 한다는굳은 의지로 일치단결해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이번 공격은 한 나라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모든 국가, 모든 문명국민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블레어 총리는 다른 G8 회원국 정상들과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이번회의에 초대된 5개 신흥공업국 정상들이 나란히 서서 지켜보는 가운데 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는 폭력이 우리의 사회와 가치를 바꾸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G8 정상회의장인 글렌이글스 호텔에서 헬기 편으로 런던으로 출발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날 저녁 다시 회의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글렌이글스<스코틀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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