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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7 23:06 수정 : 2005.07.07 23:06

미국 국토안보부는 7일 런던에서 버스와 지하철에 대한 연쇄 테러사건이 발생한 뒤 당장은 테러위협 경보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의 발레리 스미스 대변인은 "이 시점에서 국가의 (테러) 위협 수준을올릴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면서 "우리는 이런(런던 연쇄 테러같은) 종류의 공격이미국내에서 계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테러 위협의 정도를 알리는 방법으로 녹색, 파란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다섯가지 색깔로 테러경보 수준을 표시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보가 중간수준인 황색으로 돼 있다.

스미스 대변인은 "국토안보부의 관리들은 주요 교통 체계 담당 관리들과 의견을나눴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계속적인 경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도 워싱턴에서는 하루 100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지하철 시스템인 '메트로(Metro)'의 역 주변 등에 경찰관들이 증원 파견됐고 경찰은 승객들에게 수상한 행동을하는 사람을 신고하는 등 테러 가능성을 경계할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 지역 교통당국은 성명을 통해 "런던에서의 사건에 대응해 메트로 교통경찰은 메트로 교통체계 내부와 주위에 경비 인력을 늘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고객들에게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어떤 수상한 짐꾸러미같은 것들이나 수상한 행동이 있으면 신고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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