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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중교통수단 '오렌지' 경보 |
라이스 아시아 순방은 계획대로
미 정부는 런던 폭탄테러와 관련, 미국내테러 경보를 철도와 지하철, 일부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오렌지'로 한단계 올렸다.
미 국토안보부 마이클 처토프 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하고 그러나 항공편 등 다른 분야 테러 경보는 현재의 '옐로(5단계중 중간) 수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국토안보부는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 정보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런던 폭탄테러가 테러리스트들의 전술 변화를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모든 해외주재 미 공관에 대해 보안상태를 재점검토록 지시했으며,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잭 스트로 영 외교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라이스 장관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순방은 예정대로 이뤄진다고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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