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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이라크 주둔군 일부 9월 철수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8일 이라크 주둔 자국 병력의 일부를 당초 예정대로 오는 9월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G8(서방 선진 7개국+러시아)에 참석중인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우리 병력의 철수와 관련해 상황 변화가 없는 만큼 이미 발표한대로 9월에 약 300명의 병력 철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그러나 테러 위협 때문에 철수를 서둘지는 않을 것이라고덧붙였다.
이탈리아는 이라크에 약 3천명의 병력을 주둔 중이며 이는 미국과 영국, 한국에이어 4번째로 많은 규모다. (글렌이글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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