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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9 13:44 수정 : 2005.07.09 13:44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학생들이 전국의 연료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관영 안타라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안타라는 학생들이 8일 자카르타에 있는 에너지부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연료 부족 사태를 연료값 인상의 빌미로 삼으려 하지 말라고 정부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정부가 연료 부족 사태가 전국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지못했다고 비판했다.

학생들은 특히 사용량이 가장 많은 프리미엄 휘발유와 등유가 이번 연료 부족사태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수기하르토 국영기업 담당 국무장관과 프로노모 유스기안토로 에너지 장관,아부리잘 바크리 경제조정장관,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의 위드야 푸르나마 사장 등을 해임하라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촉구했다.

학생들은 아울러 정부 연료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더 큰 규모의 시위를 벌이겠다고 위협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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