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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9 20:07 수정 : 2005.07.09 20:07

부정 시비가 일고 있는 지난 5월 에티오피아 총선의 첫 공식 개표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9일 에티오피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첫 공식 총선 결과에서 멜레스 제나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이 139석을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관위는 이날 의회 547석 가운데 부정 시비가 일고 있는 선거구를 제외하고 307석의 결과만 발표했다.

연정 구성에 합의한 두 야당 `통합과 민주주의를 위한 연합(CUD)'과 에티오피아민주전선연합(UEDF)은 각각 93석, 42석을 얻었다.

군소정당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들은 모두 33석을 차지했다.

또한 선관위는 153개 선거구에 대한 부정 의혹을 조사 중이거나 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64개 선거구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에서 지난 5∼6월 선거 부정 시비로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수천명이체포됐으며 야당 인사 상당수가 아직도 구금 중이라고 야당들은 주장하고 있다고 BBC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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