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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0 22:39 수정 : 2005.07.10 22:39

한국 승객 50여명이 10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35번 출국장에서 비행기 출발 지연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승객들은 이날 오후 4시20분 홍콩발 서울행 캐세이퍼시픽항공 416편을 타기 위해 기다렸으나 2시간 후에 지연 출발하겠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캐세이퍼시픽항공측이 사전 안내나 지연 출발의 구체적인 설명 없이 승객들을 기다리게 했다"면서 일정 차질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오후 7시40분 한국 승객들이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키면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서 시위 승객들을 남겨두고 비행기를 출발시켰다.

한국 승객들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이 너무 뻔뻔스럽고 승객들에게 무성의하다"면서 "구체적인 보상안을 내놓을 때까지 공항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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