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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2장 때문에 항공기 운항 중단 |
벽돌 2장 때문에 러시아 극동 이르쿠츠크공항에서 11일 오전 한 시간동안 국내선 및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이타르 타스-시베리아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공항내 가게 점원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폴리에틸린 검은 봉지를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 공항내에 있던 승객 50명과 승무원 등 전원이 비상대피를 했다.
그러나 긴급 출동한 특수부대 '오몬'의 폭발물 전담반이 조사한 결과, 봉지안에는 두툼한 벽돌 2장만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상황 발생 1시간만에 항공기 운항 중단조치는 해제됐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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