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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1.07 22:00 수정 : 2011.11.07 22:00

니카라과 대선에서 현 집권 다니엘 오르테가(65) 대통령의 3선이 확실시된다.

6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초기 40% 개표 결과 오르테가 대통령이 62.6%의 득표율을 보이며 사실상 승리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전했다.

좌익게릴라 산디니스타해방전선(FSLN)을 이끌던 그는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1984~1990년 대통령을 지냈으나 재선에 실패했다. 두 번의 실패 끝에 2006년 다시 대통령 자리에 오른 그는 강력한 빈곤퇴치 정책을 실시하며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09년 대법원이 헌법상 대통령 연임제한 규정을 철폐한 덕분에 이런 지지가 계속된다면 그는 앞으로 얼마든지 대통령을 더 역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투표소가 불타거나 당국이 투표를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주장도 잇따르면서 개운치 않은 뒷맛도 남았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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