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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 미·일·러 핵시설 국제공동감시하에 두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원자력 에너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핵무기가 개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러시아 등의 원자력 시설을 포함한 각국의 원자력 시설을 밀착 감시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IAEA가 각국 원자력 발전소의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관련 시설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AEA는 이와 관련, 미국과 일본, 러시아에 산재한 최대 10곳의 원자력 발전소를 오는 2010년까지 국제감시하에 둘 것을 골자로 하는 초안을 오는 9월 IAEA 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이 통신이 IAEA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과 일본,이란은 그러나 IAEA의 이같은 계획에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 통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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