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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1.24 20:57 수정 : 2011.11.24 20:57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에스앤피)가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미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에스앤피의 오가와 다카히라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재정이 매일, 매초마다 점점 더 악화돼고 있다”고 밝혔다. 오가와 이사는 ‘일본 신용 등급 강등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등급 하향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점진적으로 악화가 진행돼 온 만큼, 지금 당장 그런(등급 강등) 조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가와 이사는 일본 정부가 현재의 재정 적자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일본 정부도 유럽 국가들을 집어삼킨 부채 우려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재정 안정을 약속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에게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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