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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2.11 20:57 수정 : 2011.12.11 20:57

유럽입자물리연구소
13일 연구성과 발표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의 발견 여부에 세계 물리학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힉스의 존재를 연구해 온 국제 연구진은 13일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특별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가디언>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과학자들이 연구 성과를 설명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물리학계가 주목해 온 힉스가 발견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발표 전까지 그 내용에 대해 함구하기로 해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물리학계 안팎에서는 이번 발표에 힉스를 발견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보고 있다. 힉스는 이론상 전자와 초미립자 쿼크에 질량을 부여하는 물질로 정의되지만 아직 그것이 실재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힉스의 이런 역할은 우주 탄생의 비밀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수천명이 연구에 간여해왔다. 이 물질의 발견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 근처 땅속에 있는 27㎞ 길이의 터널에 설치한 거대 강입자충돌기에서는 빛과 거의 같은 속도로 양성자를 충돌시키는 실험이 수행돼 왔다. 힉스는 그 존재를 연구한 영국 물리학자(피터 힉스)의 이름을 딴 물질이다. 이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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