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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첫 고위급 대화 새달1~2일 베이징서 |
중·미 두 나라 사이 첫 고위급 대화가 다음달 1~2일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중국시보>가 19일 보도했다.
로버트 죌릭 미국 국무부 차관과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하는 이번 ‘고위급 대화’는 중-미 수교 이래 처음 열리는 일종의 ‘전략 대화 창구’다. 이번 회담의 의제는 △중국의 군사력 확장 △에너지 문제 △반테러 문제 △대만 문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로 예정된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의 미국 방문 일정에 관해서도 기초적인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위급 대화’는 중국이 먼저 제안해 마련된 대화 창구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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