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1.27 21:02
수정 : 2012.01.27 22:53
[토요판] 오늘
‘사람은 연행하면 되는데 테디베어, 레고맨은?’ 러시아 시베리아 남서부 도시 바르나울의 경찰이 반정부 ‘인형 시위대’로 고민에 빠졌다고 <가디언>이 27일 보도했다. 집회가 불허되자, 시위대가 ‘5㎝짜리 인형들’에 “도둑은 크레믈이 아닌 감옥으로” 등의 손팻말을 들려 대리시위를 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경찰은 이 재치있는 시위에 대해 “허가받지 않은 공공행사”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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