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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3 15:46 수정 : 2005.07.23 15:46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3일 발표했다.

쿵취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웹사이트를 통해 탕 국무위원이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미에 나선다고 밝혔으나 방문 목적과 접촉 인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탕 국무위원의 방미 시점이 제4차 6자회담 개막과 겹치는 점으로 미루어 회담에서 미국이 북한과 갈등을 빚을 경우 미국 지도부를 설득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탕 국무위원은 특히 지난 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대미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탕자쉬안 위원은 지난 12∼14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백남순 외무상 등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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