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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3.09 20:54 수정 : 2012.03.09 22:18

스위스, 노후 원자로 조기 폐쇄

스위스 주민들의 ‘탈원전’ 요구가 노후 원자로의 폐쇄를 앞당겼다. 스위스 법원은 7일 수도 베른 인근 도시 뮐레베르크 원자로 외벽에 균열이 발견되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며, 2009년 안전기준 충족을 전제로 가동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던 정부의 결정을 뒤엎고 2013년 6월까지 해당 원자로를 폐쇄하라고 판결했다. <로이터> 통신은 일본 원전 사고로 강해진 주민들의 원전 폐쇄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시라이 “왕리쥔 잘못 기용”

보시라이 중국 충칭시 당서기가 ‘왕리쥔 사건’에 대해 한달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9일 전인대 회견에서 자신의 최측근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의 미국 영사관 진입과 망명기도설에 대해 “사람을 쓰는 데 불찰이 있었던 것을 반성하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가을 18차 공산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 후보로 유력했던 그는 하지만 “나 자신과 18차 당대회를 연결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물러날 뜻을 밝히지 않았다.

케냐 파업 간호사 2만5천명 해고

케냐 정부가 임금·수당 인상과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나흘째 파업 중인 공립병원 간호사 2만5000명을 무더기 해고했다고 8일 영국 <비비시>(BBC) 방송이 보도했다. 정부는 실직 중이거나 은퇴한 의료 전문가를 대신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노조는 정부의 협상전술일 뿐이라며 파업을 강행할 뜻을 밝혔다. 케냐 의료계 종사자의 평균 임금은 현재 한달에 2만5000 케냐실링(약 33만5000원) 수준이다.

그리스 국채교환 성공적 마무리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의 국가 채무를 탕감하기 위한 국채 교환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전망이다. 그리스 재무부는 9일 국채 교환에 참가하겠다고 통보해 온 민간채권단의 채권 총액이 전체(1770억유로)의 85.8%인 1520억유로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리스는 채무 탕감에 동의하지 않는 채권단의 국채도 강제로 교환하는 집단행동조항(CACs)을 발효할 수 있게 됐다. 채권 교환이 이뤄지면 그리스는 1070억유로의 부채를 탕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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