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굵기만한 자동차가 나타났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 연구진이 13일 발표한 길이 0.285㎜의 초소형 자동차 모형이다. 이 대학은 이날 액체 상태의 수지를 레이저로 단단하게 만들어 입체모형을 만드는 ‘3D 나노프린터’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빠르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종래에는 이런 모형을 완성하려면 수시간에서 며칠이 걸렸지만 빈 대학은 4분만에 완성했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초세밀 생체의학 부품의 실용화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 이형섭 기자, 사진 빈 공과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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