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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5 16:24 수정 : 2005.07.25 16:24

극동 러시아 나홋카 보스토치니 무역항에서 25일 오전 9시12분(한국시간 오전 7시12분)께 컨테이너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타르-타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 보스토치니항을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보내는 컨테이너의 손상된 부분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컨테이너 내부에는 높은 온도에서 폭발성 가스를 배출하는 플라스틱 제품이 선적돼 있었으나 용접공들이 정밀조사 없이 손상된 부분을 용접하던 중 컨테이너가 폭발했다.

폭발로 용접공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부근에 있던 세관원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극동지역에는 122개의 대소형 항구가 있으나 이가운데 연중 가동할 수 있는 항구는 블라디보스토크, 나홋카, 보스토치니, 바니노항 등 4 곳 뿐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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