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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4.16 20:39 수정 : 2012.04.16 20:39

‘라즈베리 파이’

단돈 16파운드(2만9000원)짜리 컴퓨터로 화제를 모은 ‘라즈베리 파이’(사진)가 고객들의 손에 배달되기 시작했다.

영국의 ‘라즈베리 파이’ 재단은 이 컴퓨터의 첫번째 주문분이 발송을 시작했다며 빠르면 20일부터 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이 컴퓨터는 중앙연산장치(CPU)로 휴대폰에서 주로 쓰이는 에이아르엠(ARM) 칩을, 저장장치로는 하드디스크 대신 에스디(SD)카드를, 운영체제는 공짜인 리눅스를 사용해 가격을 낮췄다. 케이스도 없는 신용카드만한 기판 형태에 불과하지만 입출력과 인터넷 연결 포트를 모두 갖춰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만 있으면 인터넷과 문서작업 등이 가능한 ‘진짜 컴퓨터’다.

라즈베리 파이는 애초 어린이 프로그래밍 교육용으로 개발됐지만 저개발국의 정보화 격차 해소용으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시판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매진됐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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