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세계 주식시장의 큰손 워런 버핏(81)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전립샘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뉴욕 타임스> 등 세계 유력 언론들은 17일 버핏이 투자자들에게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자신이 전립샘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7월 중순부터 두 달간 매일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이 기간에 여행은 하지 못하지만 일상생활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암이 몸의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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