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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3기’ 강경외교 예고 |
블라디미르 푸틴 새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이 7일로 다가온 가운데 러시아 대통령궁의 고위 관료가 일본이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북방영토’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역사적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엔에이치케이>(NHK)가 4일 보도했다. 푸틴이 양국 사이 평화협정을 체결해 북방영토 문제를 풀 것이라는 일본 내 기대와 달리, 푸틴이 민족주의 색채를 더한 강경 외교노선을 걸을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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