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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8 18:41 수정 : 2005.07.28 18:42

우주의 비밀을 간직한 수수께끼 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뉴트리노)가 지구 내부에서 방출되는 것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일본 도호쿠대학, 미국의 스탠퍼드대학을 비롯한 중국, 프랑스 등 87명으로 이뤄진 4개국 공동연구진은 지구 내부의 우라늄 핵분열시 방출된 ‘반전자중성미자’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이날치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실렸다.

빅뱅 직후 우주 현상을 규명하는 열쇠로 꼽히는 중성미자는 태양의 핵융합이나 원자로의 핵분열시 가장 많이 방출되는데 다른 물질과는 거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관측이 어렵다. 지구의 지각과 맨틀은 우라늄이 분열돼 다른 물질로 바뀔 때 나오는 열로 온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때 중성미자도 방출되는 사실이 이론상으로는 알려졌으나 포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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